도로시설물의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한 도로이용자 불편 해소
남원시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많은 귀성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1월 17일부터 1월 26일까지 10일간 읍·면 지역 및 시가지를 포함해 총 47개 노선 201.5㎞에 대해 설 연휴 전에 도로보수원 12명과 덤프 3대를 투입하여 모든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도로정비 기간 중에 주요 간선도로나 이면도로 환경정비, 포장도 노면 보수, 각종 도로시설물 보수 및 청소, 맨홀 배수로 등 위험구간 정비, 불법노점상 단속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강설로 인한 도로기능 저하 등의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과 터널 등 상습설해 구간에 제설장비 및 작업인력 전진배치,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확보, 결빙 및 미끄럼주의 예고표지판 설치 점검, 유관기관간 비상연락체계 점검도 병행한다.
한편, 남정식 건설과장은 “명절 기간 중 시민과 귀성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시에서 관리하는 도로에 대한 완벽한 정비는 물론 국도와 지방도 등도 해당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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