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전북도 식품산업 취업연계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우석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년간 2억 8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식품특성화 석사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참여 대학원생은 등록금 지원과 함께 식품산업 기업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과과정을 이수한 후 참여기업 및 도내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국내 대학 최초로 식품과학대학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우석대는 최근 식품생명공학과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사업)에 ‘6차 산업형 기능성식품 글로컬 인재양성사업’이 선정돼 3년 간 총 2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식품산업 취업연계 전문인력양성사업 석사과정 참여대학으로 2억 8천만 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식품 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오석흥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을 통해 배출된 6차 산업형 식품생명 분야 실무 인재들이 대학원에 자연스럽게 진학해 기능성식품 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부와 대학원의 연계교육 시스템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는 물론, 지역의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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