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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발효식품엑스포…경제 파급효과 47억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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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발효식품엑스포…경제 파급효과 47억3000만원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6.12.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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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폐막한 ‘전주발효식품엑스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9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에 따르면 지난 28일 '2016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대한 최종 성과보고와 사후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16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총 19개국 344개 업체, 377개 부스 규모로 1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참가사와 바이어의 행사만족도가 80.7%를 기록하며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과 다르게 행사 개최 이후에도 참가사의 사후관리를 위해 전북 소재기업 6개사를 선정해 수도권 특별 프로모션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결과, 코레일 ‘찬들마루’에 진안의 애농과 무주의 남영제약이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행복한 백화점에는 완주의 천연을 비롯한 총 4개사가 입점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외 전주의 착한음식이 서울 소재 편의점에 입점하고 할인 마트 등 대형 유통사와 입점 협의를 진행하는 등 향후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생진원은 내년도 사업에 '엑스포 참여기업 사후관리 단계별 육성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 식품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행사 개최 이후의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망중소기업육성 및 창업영세기업육성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지원, 수출상담회 및 세미나 개최,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화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 맞춤형 홍보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다양한 규모의 식품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수 원장은“발효식품엑스포가 단순히 행사 개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해 전북 식품 기업들에 희망을 주고 영세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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