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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국 바오젠거리’에 진안홍삼 홍보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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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국 바오젠거리’에 진안홍삼 홍보관 오픈
  • 박철의 기자
  • 승인 2016.12.26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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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커들에게 진안홍삼의 우수성 적극 홍보 나서
 

제주도에 진안홍삼 홍보관․수출센터가 문을 열었다. 진안군은 23일 이항로 군수, 박명석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바오젠 거리에 진안홍삼 홍보관 겸 수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 홍보관은 운영업체인 ㈜가드빌에서 바오젠거리 내에 1층 200㎡규모의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한 전문 경영인을 고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바오젠 거리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진안홍삼 판매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관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진안군 품질인증제품과, 명인명품, 홍삼연구소 기술이전제품, 특허제품으로만 한정해 진안홍삼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바오젠 거리에서 중국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을 상대로 홍보전단을 배부하며 진안고원과 홍삼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진안군은 미국 내 현지법인 바이크론사를 통해 지난 11월 15일 LA 토렌스에 진안홍삼 수출센터를 열고 홍삼농축액 등 13개 품목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을 마치고 초도물량 10만달러 상당의 홍삼제품 수출을 시작했고 미국 내 56개 점포망을 갖춘 대표적인 한인마트 H-마트에 입점을 확정한 상태이다. 또한 서울강남에도 12월 중 홍보관을 열어 미국 수출과 수도권 홍보 및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제주 홍보관은 진안홍삼에 대한 애정과 전문경영능력 을 갖추고 있고 중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진안홍삼 판매 활성화로 이어져 인삼농가와 홍삼가공업체들의 소득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참고사항》 바오젠거리 ○ 제주도가 2010년 제주시 연동에 조성한 차 없는 거리. ○ 구(舊) 제주 로데오 거리로, 2011년 9월 중국 건강용품업체 바오젠그룹 직원 1만 1000명이 방문한 이후 대규모 외국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제주도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거리 이름을 바꾼 것이다. 바오젠 거리는 중국인 관광객(유커, 遊客)이 많이 찾아 「제주 속의 중국」으로 불린다. 이곳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상권은 연동의 주요 간선도로를 타고 빠르게 확장 중이며, 부동산 가치 역시 급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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