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16년을 정갈하게 마무리하고 2017년 정유년을 새마음으로 맞이하기 위해 ‘2017년 정유년 맞이 우리동네 깔끔day, 반짝day’대청소를 16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각 실·과·소·읍·면별로 담당구역을 정해 자발적인 청소를 진행했다.
특히 부안군은‘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 새마음으로 시작하기’를 슬로건으로 12월 한달간 매주 1회 이상 마을 주민 전체가 합심해 마을안길 및 도로변, 공한지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거된 쓰레기는 생활폐기물 25톤, 재활용품 4톤 등 총 29톤에 달한다.
부안군은 ‘2017년 쓰레기 없는 부안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깨끗하고 말끔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폐기물수색팀을 조직해 곳곳에 숨어있어 보이지 않는 방치폐기물까지 샅샅이 수거처리하고 있다.
또 선진화 쓰레기배출장소(클린하우스), 영농폐기물집하장 설치, 마을별 노후된 재활용품수거함 교체, 쓰레기 불법투기장소 일제정비 후 쌈지공원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복홀씨 선양사업 청소단체를 2017년에는 더욱 활성화해 주민과 함께 동행하는 청소행정을 펼칠 계획”이라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감시카메라 장착 차량을 내년 1월부터 전격 운영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안은 주민의 실천이 꼭 필요함으로 2017년에는 부안군민과 함께 쓰레기없는 부안을 만들어 가며 함께 비상할 수 있도록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등 선진 주민의식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부안=홍정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