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2일 총경급 간부에 대한 전보인사(15일자)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전북경찰청에서는 총 12자리가 바뀐다. 교육·전출·대기발령까지 포함할 경우 21명이 인사대상에 포함됐다.
일단 전북경찰청 참모의 경우 4자리가 바뀐다. 먼저 홍보담당관은 여성 총경인 이성순 광주북부서장이 경무과장에는 박정근 진안서장, 생활안전과장에는 김재석 광주청 정보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후신 임실서장은 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여성 총경이 홍보담당관에 부임한 것은 전북경찰청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일선 경찰서의 경우, 정읍과 완주, 고창, 임실, 순창, 진안, 장수, 무주 등 8자리가 교체된다. 먼저 정읍경찰서장에는 광주청 정보화장비과장이 완주서장에는 안상엽 경무과장, 고창서장에는 박헌수 전남청 112종합상황실장, 임실서장에는 김광호 전남청 정보화장비과장이 임명됐다.
순창서장에는 신일섭 생활안전과장이 진안서장에는 남기재 홍보담당관, 장수서장에는 전준호 전남청 정보과장, 무주서장에는 올해 승진한 나영민 서울청 수사과(형사사법) 계장이 부임한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승길 완주서장은 경무과로 대기발령됐다.
타청으로 이동하는 서장은 총 5명이다. 김주원 정읍서장은 경찰청 교통운영과장, 최성규 무주서장은 경찰청 외사기획과, 윤중섭 장수서장은 광주청 보안과장으로 이동한다. 최규운 순창서장은 광주청 112종합상활실장, 전순홍 고창서장은 충북청 경비교통과장으로 임명됐다.
올해 승진한 박정환 총경은 경무과(치안지도관)로 대기발령됐으며, 최홍범·송승현 총경은 교육에 들어간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