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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 완산경찰서장 취임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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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 완산경찰서장 취임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될 것”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6.12.12 0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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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53·간후보 37기) 신임 전주완산경찰서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강 신임서장은 취임식에서 “전북 치안 1번지인 완산경찰서에 부임하게 된 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치안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체적인 운영방안도 밝혔다. 강 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직폭력 등 생활주변의 범죄부터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또 112신고 총력대응, 교통관리, 형사사건 처리, 민원 처리 등 경찰업무 처리시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강 서장은 “시민을 위한 경찰이 되기 위해선 우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조직문화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직원 모두 소통과 믿음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황수 서장은 익산 출신으로 간부후보생 37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지난 2012년 총경 승진 후 전북청 홍보담당관과, 완주서장, 정보과장, 익산서장, 정보화담당관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 5일, 전북경찰청 소속 총경으로는 33년 만에 경무관으로 승진한 바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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