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어요”
법무부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박상현)가 9일, 청소년 자녀를 둔 육군 제35보병사단 군 간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아버지 교실‘을 운영했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체험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버지로서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을 통해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대 병력관리 핵심주체로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아버지 교실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자기 점검, 자녀 이해 및 대화방법 향상기법,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소통법 등 화목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가족들과 함께하는 주말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가족관계 강화를 위한 심리극, 자녀와 함께 가족 케이크 만들기를 통하여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버지교실에 참가한 이 중위는 “오랜만에 자녀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가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김 대위는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상현 센터장은 “가정이 바로서야 조국을 지키는 임무에 전념할 수 있다”면서 이번 기회가 튼튼한 가정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버지 교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