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복지청소년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진성 사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김진성 사무관은 세무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세원 발굴과 공평과세, 납세자 중심의 지방세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해 대통령 표창 수상자에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27일 부산광역시 BEXCO에서 개최되는 제4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김 사무관은 지난 2014년 2034억원에 머물던 지방세 징수 규모를 2015년 2204억원까지 끌어 올리며 익산시의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특히 어르신, 임산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방세 점자안내문 제작 발송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정 활동 운영, 찾아가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3월 전북도 주관 14개 시·군 2015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도 익산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는데 앞장섰다.
김 사무관은 "이번 수상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지방자치 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광역시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시·도 우수 시책 및 향토지원, 마을기업 상품 전시·판매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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