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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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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 선정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6.10.2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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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원불교사상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원광대는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종교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불교사상연구원은 향후 6년 동안 매년 2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근대문명 수용과정에 나타난 한국종교의 공공성 재구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원은 근대 한국종교가 근대문명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는가를 분석해 문명의 대전환기에 필요한 한국종교 공공성의 재구축을 목표로 한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문명 전환기의 회통과 조화의 세계 시민적 보편윤리를 확립해 인류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974년 원광대 교책 연구소로 설립돼 현재까지 213회 월례연구발표회와 80회의 국내학술대회, 38회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난 40여 년에 걸친 학문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원불교와 한국 신종교, 종교문화에 관한 전문 학술지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를 68호까지 간행하고 연구총서 총14권 간행이라는 연구실적을 쌓아왔다.

연구원은 지난 201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연구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한국신종교사전편찬' 사업을 수주하는 등 근대 한국종교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4월 원불교 개교 100주년 및 원광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종교, 문명의 대전환과 큰 적공'이라는 대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원은 일본 불교대학을 비롯해 한국의 대화문화아카데미, 화쟁문화아카데미, 무등공부방, 모심과 살림연구소, 무위당기념관 등 국내외 학술 및 시민사회단체와도 다양한 학술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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