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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직접 만든 어린이마을신문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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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직접 만든 어린이마을신문 발표회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6.10.2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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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동산동과 모현동 2곳에서 어린이마을신문 발간을 기념하는 작은 발표회가 있었다.

지난 13일 모현뜰작은도서관에서 모현동어린이마을신문 ‘모여라 우리들의 소리’ 창간호 발표회가 가족, 친구, 지역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문제작에 참여한 15명의 어린이 기자들은 신문을 만들면서 느낀 재미와 어려움, 신문이 완성돼 배포한 소감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어린이기자들은 직접 발표회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신문에는 자신들의 눈으로 바라본 마을 풍경, 학원으로 바쁜 또래 친구들의 일상, 동네 맛집 등 직접 마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소식이 멋진 사진과 기사로 신문에 담겨 소개돼 참석한 부모와 지역민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았다.

교육생들은 “생각을 글로 쓰거나 취재한 내용을 기사로 쓰는 것이 어려웠는데 완성한 신문을 보니 뿌듯하다며 친구들과 동네 사진을 찍으러 다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9월 9일 동산동꿈드림작은도서관에서도 어린이마을신문 ‘우리들의 소식’의 창간호 발표회가 열렸으며 가족과 친구, 지역민 50여명이 참석해 신문창간을 축하하고 어린이기자들과 기쁨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마을신문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교육 시설 및 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어린이마을신문만들기 교육의 결과물로 5월부터 동산동작은도서관과 꿈드림작은도서관, 모현뜰 작은도서관과 함께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신문에 대한 이해와 기사작성법, 보도사진 촬영방법, 기자의 역할 등을 배웠으며 직접 기자가 되어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를 신문으로 만들고 마을에 배포하는 경험을 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마을 공동체의 소식을 담은 어린이마을신문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지역민들에게 마을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마을미디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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