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중증 뇌종양으로 장기간 투병중인 북한이탈주민 병상을 찾아 위문금 전달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익산경찰서 신변담당관과 보안협력위원회 신규병 위원장 등 위원들은 지난 19일 관내 요양병원에서 중증 뇌종양으로 오랜 투병생활중인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를 찾아 위문 격려하고 사랑나눔으로 낯설은 환경에서 외로워하는 탈북민에게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익산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탈북민 보호프로그램을 통해 1:1 멘토 및 가족결연 행사 등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투병중인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평소 신변보호관들과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어려운 탈북민들을 위해 따뜻한 보살핌과 지원으로 항상 고마워했는데 “어렵고 외로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병원비를 지원하고 위문 격려해줘서 눈물이 난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중 서장은 “탈북민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사랑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해 이들이 우리사회에 희망을 잃지 않고 성공적으로 정착해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