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유통업계가 지난해에 이어‘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연중 최대 특수를 노린다.
28일 대형마트, 백화점 등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29일부터 내달 말까지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코리아 세일 페스타(KSF)’행사에 돌입한다.
이 기간동안 이마트 전주점 등 참여업체들은 정부의 내수 살리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최대 규모의 할인전을 열고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마트 전주점은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신선식품 5일까지)‘코리아 세일페스타’ 행사를 열고 사과, 꽃게 등 신선식품에서 가전, 패션까지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전주·송천점은 29일~내달 9일까지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한우, 돼지고기 등 정육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등산·골프 등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재고 최대 50% 할인, 토이저러스 5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및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효자·완산점은 29일~내달 13일까지 삼성·LG 등의 대표 상품을 특가 판매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필립스 등 주방가전과 소형 생활가전 기획 특가 판매, 세계 맥주 페스티벌, F2F 가을 의류 최대 30%, 가을맞이 집단장 및 나들이 용품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백화점과 전통시장도 적극 동참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다음달 1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주제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노후자금 연금 4억원 등 11억원 규모 경품을 1등(1명)에게 증정한다. 2등(2명)에게는 연금 3000만원, 3등(30명)은 쇼핑자금 100만원을 준다.
당일 영수증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내달 31일 추첨을 거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전주 남부시장에서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남부시장과 천변 일대에서 ‘600년의 소리, 전주 남부시장 K-SALE FESTA’를 개최하고 행사기간 동안 한복 무료 대여 및 기념 스냅 촬영과 전통 소품만들기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객 유치 활동이 전개된다.
자세한 내용은‘Korea Sale FESTA’ 공식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승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