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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 상용화 본격 시동···‘탄소복합재 상용화 기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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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 상용화 본격 시동···‘탄소복합재 상용화 기술센터’ 개소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6.09.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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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탄소소재 제품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기술원)은 22일, ‘탄소복합재 상용화 기술센터(이하 상용화기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운천 국회의원, 유영목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과 탄소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상용화기술센터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내에 위치해있으며, 지상 3층, 4,257㎡의 규모다. 전주시와 전라북도가 60억원을 투입했다.

상용화기술센터에는 고온·고정밀 압축성형용 프레스(HPRTM) 등 상용화에 필수적인 첨단장비 14종이 구축됐다.

이 장비는 지난 5년간 수행한 탄소밸리구축사업으로 도입된 최첨단 장비로, 탄소소재 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긴 제작시간과 고비용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술원은 이번 상용화기술센터 구축으로, 탄소소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섬유부터 최종 완제품까지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돼 제품개발시간단축과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향후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강소기업의 성장에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동차부품 1개 제조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돼, 경제성 향상이 예상되고 있다.

강신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은 “구축된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역 내 탄소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타 지역의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상용화기술센터는 탄소제품 상용화의 첨병역할을 수행해 전주시, 전라북도 나아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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