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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농업 경쟁력 확보’ 대대적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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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농업 경쟁력 확보’ 대대적 손질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6.09.21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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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제도정비에 나선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련 조례 3건을 제정 또는 정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 ‘전주시 농촌진흥사업 조례’ 제정을 추진된다. 조례에는 △농촌지도사업, △교육훈련 지원사업 △새기술 시범사업 △농산물가공실 및 미생물배양실 운영 △농자재(종자·상토·유기질비료·미생물 등) 지원사업 △현장공동실증연구사업 △선진농업 기술습득을 위한 해외농업 연수 등의 농촌진흥사업 지원에 대한 근거를 명시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 조례 제정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농촌지도사업을 농업인들과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농업미생물 배양실 운영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미생물 자체배양 장비 및 시설을 설치하고, 시험배양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한바 있다.

농업미생물 배양실에서 생산된 유용미생물은 농업기술센터의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보급을 위한 사전 교육을 이수한 농가에 1주당 40리터까지 무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농업생산비용을 절감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전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 운영조례’ 중 농기계 출고 후 발생하는 사고 등에 대한 사용자 책임여부가 불분명함에 따라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관련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조만간 각 조례(안)을 최종 확정한 후, 농업인 등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입법예고 전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주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이번 조례 제정 및 정비를 통해 전주시 8000여 농가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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