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송하진 도지사)가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이하 공단)은 28일, 전라북도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도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재단법인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전북연구원, (재)전북자동차기술원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전라북도는 이미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하여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지만, 금번 협약을 계기로 공무원 및 지방공기업 장애인고용률 5%를 달성할 때가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의 모범이 되고 있는 전라북도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면서 “공단도 전북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을 위하여 최고의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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