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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출범 2년째 황정수 무주군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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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출범 2년째 황정수 무주군수 인터뷰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6.06.24 10: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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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 정착으로 부자되는 군민실현 올인”
 

“농민도 부자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실현을 전면에 걸고 나섰던 무주군이 민선 6기 출범 2년을 지나면서 ‘산골오지’라는 지역적 한계를 ‘무주만의 자원’으로 극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반딧불이와 농업’, ‘태권도와 관광’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소득원을 만들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

반딧불 농·특산물 100억 매출 달성,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유치, 4년 연속 정부 지정 최우수반딧불축제로 외유내강의 정석을, 마을로 가는 축제와 야시장, 칡소·곤충산업 육성 등으로 농·산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무주군의 수장 황정수 군수를 만나봤다.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에 대한 희망은 현실화되고 있는지?

“‘농업이 살아야 농민이 살고 농민이 살아야 무주가 산다’는 일념으로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으로선 지역농정의 체질을 개선하고 영세농가의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게 시급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주군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행정과 지도기능도 분리했습니다.

천마와 표고, 칡소, 곤충산업 추진에도 매진하고 있는 데요. 60ha이던 천마 재배면적이 현재 85ha로 확대된 것은 물론 매출은 9억 원 상승했습니다. 표고 톱밥배지센터 조성(~2018)을 위해서는 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서 현재 기본계획수립 및 설계를 추진 중입니다.

칡소 육성 특화사업은 수정란 이식에 의한 송아지(70두)가 태어나면서 본격화되고 있고요, 곤충산업 역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생산, 가공, 전시 체험을 위한 지원과 곤충사육농가 육성에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말난장과 대도시 직거래장터, 농·특산물대축제 등이 반딧불 농·특산물 1백 억 매출 달성의 토대가 되면서 올해는 150억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만들기 사업소를 신설, 실제로 마을로 가는 축제, 귀농·귀촌 등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무주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환경,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도시민들과 나눌 때 제대로 된 마을만들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설한 것이 마을만들기사업소였고 지난해 8월에는 반딧불축제와 연계한 마을로 가는 축제를 개최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11개 마을 참여, 9일 간 3,560명 참가)을 얻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연중 축제로 확대를 했는데요, 현재까지 1만여 명이 다녀가셨고 1억 3천여만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뒀습니다.

귀농·귀촌 정책 역시 집들이 비용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청년 농산업창업지원, 신규 취업농가 농지 공급을 위한 농지매입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2014년 44가구, 2015년 59가구, 2016년 5월 현재 277가구로 3년 째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가 교육과 문화인데 어떤 정책을 펼쳐나가고 계신지?

“‘인재를 키우고 문화를 꽃 피워야 살맛나는 무주가 된다’는 각오로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재육성사관학교운영과 분야별 인재양성(성적 특기 장학생 등), 통학택시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를 살리고 있고요.

해피 365 문화행사(명사초청 강의와 공연 등), 문화학교,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 최북미술관(제1종 공립미술관) 전시회 및 교육프로그램, 형설지공 군립도서관의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지역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을 위한 노력은.

“군민을 섬기는데 정성을 다해야 따뜻한 무주가 완성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잉여 농산물과 재능, 고액 기부 등을 독려하는 노블리스 오블리 무주 운동도 전개하기 시작한 거고요.

최종 목적지는 경제·사회적 약자,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이 모두 어우러져 사는 생활복지 무주 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고충해결, 교육, 가정과 육아문제 등에 관한 상담과 정보제공을 하는 반딧불 다모아협동조합을 설립·운영 중이고요.

독거노인 공동생활(공동생활 홈 2곳, 급식시설 4곳)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실과 건강증진실, 경로식당 등을 두루 갖춘 건강증진센터와 유족과 조문객들의 편의에 맞춰 시설을 개선한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역시 초고령사회인 무주군의 현실을 보듬은 결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관광분야는 누구나 인정하는 무주군의 경쟁력인데.

“저는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자연이 곧 무주다운 무주’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태권도와 반딧불축제, 산골영화제 등을 키워나가야겠지요,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라는 기회요인과 기존의 관광 인프라들을 연계시켜 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4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던 무주반딧불축제는 늦반딧불이 출현에 맞춰 개최 시기를 늦추고 마을로 가는 축제를 접목시키면서 새로운 전기(방문객 26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4백여억 원) 를 맞고 있는데요.

이 여세를 몰아 올해는 대한민국 축제 발전과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당당히 세울 계획입니다. 해마다 상영 편수와 실 관객 수를 갱신하며 차별화된 휴양영화제로서의 이름값을 하고 있는 산골영화제 역시 올해 마을로 가는 축제와 반딧불이 신비탐사, 찾아가는 영화관(반딧불시장&낙화놀이의 고장 두문마을)을 통해 상당한 호평(2만 6천여명 방문)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구천동 33경 & 자연생태원 조성(2015~2024)에 관한 종합마스터플랜 용역을 비롯해 전라북도, 진안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국가지질공원 인증도 무주군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대회 개최에 대한 기대도 큰데요.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대회(2017.6.22.~30.)의 참가 규모는 160개국 2천여 명인데요.

무주군에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자체 추진 TF팀(4개 팀 28개 분야 50여명)을 구성하고 국도변 환경정비를 비롯한 위생과 식품 시설정비, 군민역량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성지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쉼 없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태권도원 상징지구(태권전,명인관)건립과 태권마을조성, 태권도원 진입도로 위험구간 개선사업, 태권도 수련관 신축 등을 위해 국·도비 1백여억 원을 확보하고 태권도 상징거리 조성사업비로 3억여 원, 태권도 프리 이벤트 상징조형물 조성사업비로 2억 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무주군에서는 2015세계유소년태권도 선수권대회 등 그동안 총 12개 대회가 개최됐고 5만 6천여 명이 참가하면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했는데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올해로 11회 째 개최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리우올림픽 국제 심판·코치 초청캠프를 비롯해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유치기념 국제태권도 패스티벌과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 대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등이 개최돼왔습니다.”


-골드프로젝트로 상징되는 ‘변화와 혁신’, 어떤 결실이 있었는지.

“지난 2년의 결실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에서 비롯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행정 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6급 공무원 보직심사평가제 및 인사드래프트제 시행, 농업행정과 기술 분야 분리, 마을만들기 사업소 신설)하며 공직자 고충상담소( & 마음의 편지함)를 설치해 일하는 분위기와 활력을 불어 넣었고 골드프로젝트(1,111건 개선, 413억 여 원 예산절감효과)와 생생톡톡 토론회(부서 간 소통을 통한 업무 성과향상)를 추진해 공직자 스스로가 낡은 관념을 버리고 중단없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노력이 2015 지역산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을 비롯한 태권도원 진입도로 위험도로 개선 등 15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278억을 확보하는 힘이 됐고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 3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26억 원을 확보하고 20개 공모사업에 또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줬습니다. 공약사업은 칡소육성 특화사업, 무주 내도리 종합관광개발사업 등 5개 분야 36개 사업으로 현재 20건이 이행돼 계속 사업으로 추진중에 있고요. 무주아일랜드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내도권역조성사업) 등 16건은 추진중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민선 6기 무주 호를 띄우며 ‘무주의 주인은 무주군민’이라고 먹었던 마음은 지금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이 마음이 결국 지난 2년을 뛰게 한 원동력이었고 앞으로 2년을 이끌어 갈 나침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도 자연도 깨끗한 무주를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으로 다져온 기반 위에 이제부터는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한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것이 바로 6차 산업입니다. 생산과 가공, 서비스의 단순조합이 아닌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형태의 6차 산업을 정착시킬 때 농민도 부자되는 군민실현도,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도,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 실현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주군 전체 인구 2만 5천 여 명 중 1만 여 명이 농업인입니다. 농업·농촌을 활성화시켜야 결국 무주가 생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결론입니다. 지역자원을 발굴해 그에 맞는 리더를 육성하고 효율적인 농지 이용을 통해 소득문제 해결, 고용 창출에 정성을 다할 생각입니다. 소통의 리더가 되겠다는 제 의지가 있고 열정을 다해 뛸 각오가 돼 있는 6백 여 공직자들의 있으니 자신있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앞으로의 발걸음도 응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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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 2016-06-24 22:23:27
무주군수님이 선택과 집중을 잘 못하는것 같아서 안타갑네요. 지금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것은 태권도원을 활성화 시켜야하는데 그러한 전략이 안보이네요. 태권도 대학원을 유치하던지, 태권도 관련 단체들이 내려 올수 있도록 숙소 지을 땅을 제공하던지 주선해야지요. .태권도 유단자들이 무주에서 승단심사 받을수 있으면 무주 발전은 더 이상 논의가 불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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