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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배스 퇴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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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배스 퇴치 ‘총력’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6.04.24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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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어종 보호, 수중 생태복원 위해 배스 포획작업 펼쳐 3톤가량 포획 성과 거둬
 

임실군이 옥정호 토종어종 보호와 수중 생태복원 등을 위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퇴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7명의 잠수부를 투입, 물고기 포획용 어창과 유인용 음향발생장치를 사용해 배스 퇴치작업을 7일간에 걸쳐 실시한 결과 3톤(하루 포획량 약400kg)가량의 배스를 포획했다.

배스(BASS)란 환경부에서 지정?고시한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으로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 서식하며 토종어류를 닥치는 대로 섭식하여 개체수를 급격히 감소시키고, 과도하게 번식하여 수중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 어종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만금 지방환경청 및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옥정호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를 연차 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토대로 토종어종 보호 및 수중 생태계 보전은 물론 옥정호 수질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퇴치작업 시 포획한 배스는 지역 주민 및 가축사육장 등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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