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임실호국원(원장 엄순모)이 18일 원내 주차장에 군에서 사용했던 장갑차를 비롯한 곡사포 등을 전시한 야외전시장을 개장했다.
호국원의 야외 전시장은 참배객과 내반들의 안보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호국안보 정신을 북돋아 주는 체험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
야외전시장은 전라북도의 예산 지원으로 그 동안 군에서 사용했던 8인치 고사포 2대를 비롯한 M47 전차 2대, 8인치 자주 곡사포 2대, M548 장갑차 2대 등 총 8대를 진열했다.
임실호국원은 야외전시장을 참전·보훈 단체와 내방객, 청소년들의 보훈캠프 행사시 현충관 호국안보 전시관 관람과 함께 안보교육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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