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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레 공동체사업은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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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레 공동체사업은 꼭 필요”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5.11.27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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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참여자 설문 조사…대대수“시민 참여 확산”공감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온두레 공동체 사업이 지역 사회에 대한 사업 참여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동체 사업 1주년을 맞아 공동체 활동 및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건의사항 등을 점검해 향후 공동체 정책 기초자료로 활동하기 위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응답자 90%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된 가운데 올해 온두레 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84명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9%가 올 한해 온두레 공동체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90%가 온두레 공동체 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응답해 시민 참여 의식과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업 참여자들은 공동체 필요성을 확인한 점(45%)을 가장 긍정적인 개인 변화로 손꼽았으며 사회적으로는 ‘주민자치 성장 기회 확산(40%)’과 ‘나와 우리, 지역사회를 알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30%)’고 응답해 온두레공동체 사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

이와 함께 사업 참여자들은 사업 추진 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사업 계획서 작성(45%)에 응답해 실질적 참여 활동 보다는 각종 서류 구비와 회계 처리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예비학교 운영시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예산이 중단 되더라도 공동체 사업을 지속 추진 하겠다고 69%가 응답해 공동체 결집력이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체 사업 지원 주체 중 가장 많이 도움을 받은 곳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40%)로 집계괘 중간 조직 설립 이후 센터의 공동체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에서 효과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사업 참여자들은 향후 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싶은 분야로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설립(45%)으로 응답했으며, 2단계 이음 단계 진출희망에 대한 질문에는 희망하는 공동체가 74%인 반면 희망하지 않은 공동체도 14%로 나타나 이음 단계 선정 시 고려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시는 설문 조사에서 제시된 참여자들의 각종 애로사항 등을 내년도 온두레공동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와 주민 참여율을 점차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은희영 사회적 경제지원단장은 “내년에는 올해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함께하는 이웃과 마을이 많아지고 나아가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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