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청장 이양호)은 12~22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쌀의 다양한 효능과 건강 지킴이’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고품질벼, 기능성벼, 난장이벼 등 20품종과 흑미, 백미, 적미, 녹미 등 다양한 종자 15종, 컵밥·막걸리·쌀국수·쌀빵 등 쌀로 만든 가공식품 25종, 전국 유명 브랜드 쌀 12종을 전시한다.
벼농사의 유래, 쌀과 우리의 문화, 쌀의 영양적 우수성 등을 알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농진청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다이어트 쌀 ‘고아미’ 등의 기능성과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쌀국수에 알맞은 ‘팔방미’ 등의 가공성을 높인 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물육종과 김보경 과장은 “쌀의 건강과 효능을 극대화한 쌀과 가공식품 만들기에 알맞은 쌀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우리 쌀 경쟁력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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