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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추석자금 ‘허덕’대출신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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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추석자금 ‘허덕’대출신청 급증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5.09.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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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추석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대출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신보(이사장 김용무)에 따르면 추석전 3주간 신규 보증신청 건수가 44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70건에 비해 64% 증가했으며 금액도 작년 46억 8000만원에서 올해 79억 3500만원으로 70%나 늘었다.

이처럼 신규 보증 수요가 급증한 것은 장기불황의 여파로 추석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려는 소상공인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규 보증에 기한연장 등을 포함한 전체 보증공급 실적도 크게 늘었다.

건수는 108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795건에 비해 37%, 금액은 151억 1100만원으로 작년 98억 5600만원에사 53% 증가했다.

소상공인들의 보증신청은 추석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2주전 가장 많았으며 평균 보증금액은 2000만원 내외로 집계됐다.

전북신보는 소상공인들의 추석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보증서 발금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4일로 대폭 단축하고 해당 금융기관과 사전 협조를 통해 보증서 발급과 동시에 대출을 실행하도록 했다.

전북신보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영업점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들을 모니터한 결과 대부분 장기불황의 여파로 추석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소상공인들이 신속한 추석자금 지원을 위해 보증서 발급기간을 대폭 단축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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