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국내외 사람·생태·문화 전문가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개최
상태바
국내외 사람·생태·문화 전문가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개최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5.09.02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생태도시, 사회적경제 영역의 가치와 방향 공유

전주시가 추구하는 사람, 생태, 문화 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생태도시와 사회적경제 영역 등 세계 선진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가 전주에서 열린다.

2일 시에 따르면 국제생태문화협회 ‘Local futures’는 사람·생태·문화 등 전주시의 핵심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2015 전주’를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시는 3일 서울 환경운동연합 야외마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해외 연사,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국제회의를 주관한 ‘local futures’ 단체 소개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의 취지 등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국제회의는 ‘오래된 미래’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 등 국내·외 생태?문화 전문가와 기관, 현장기업가 등이 참여, 생태도시와 사회적경제 영역 등의 가치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사람, 경제 그리고 지역화(Human, Economy and Localization)’를 부제로 경쟁과 양극화를 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게 될‘행복의 경제학’의 가치를 전주시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번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비영어권 국가에서 열리는 첫 행사로 행정기관이 함께 행사를 개최하는 것 또한 전주시가 처음이여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우선, 일본의 문화인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케이보 오이와(Keibo Oiwa) 메이지가쿠인 대학 교수가 ‘Slow, Small, Simple’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쟈넬 오시(Janelle Orsi) 씨와 닐 맥인로이(Neil Mclnroy) 씨가 각각 ‘shareable Cities(공유가능한 도시들)’와 ‘Building local economic resilience’(지역경제 활성화를 만들다)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김승수 시장은 오는 4일 ‘지역순환경제의 공간조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지역의 미래’와 ‘지역의 선택, 사회적경제’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도 진행된다.

‘지역의 미래’ 세션에는 허문경 전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와 케이보 오이와, 함한희 전북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엄영숙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지역의 선택, 사회적경제’세션에서는 닐 맥인로이, 자넬 오시 씨와 임경진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의 폐막 연설이 진행되며, 김승수 전주시장이 ‘행복의 경제학 전주선언문’을 선포할 계획이다.

은희영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전주시가 사람을 위한 경제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