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5시 남원 광한루원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대표 박진경)는 31일 오후 5시 남원 광한루원에서 ‘사포, 말을 걸다’Ⅵ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녕하세요’와 ‘누구신가요?’, ‘아! 거기당신’, ‘등을 기대고’, ‘바람결 그대’ 등 다섯 가지 주제의 이미지로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사포, 말을 걸다’ 시리즈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참여하는 작품을 만들고자 카페에서 시작해 미술관, 사찰, 레스토랑 등에서 공간의 특성에 따라 변화하는 춤을 선사한다.
한편 1985년 11월 창단된 현대무용단 사포는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실험성과 독창성 있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오고 있으며 특히 대극장, 소극장, 야외무대의 특성에 맞는 레퍼토리를 구별해 개발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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