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단계 공사 착수, 24일 완공 계획
이 달 24일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새만금 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가 2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 33km 가운데 개방구간 2.7km 구간 끝 물막이 공사가 지난달 17일 준비공사 착수한 이후 총 18.8km 전진공사를 완료했다.
이날까지 덤프트럭과 백호우, 바지선 등 5000여대에 이르는 각종 장비를 투입, 사석 655㎥과 돌망태 269㎥ 등 총 924㎥의 공사물량이 투입됐다. 이 같은 공사물량은 전체 1.351㎥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공사일정상 2단계 공사가 완료됐다.
농촌공사는 남은 820m 구간에 대한 끝 물막이 공사를 오는 17일부터 착수해 최종 공사 완료기간인 24일까지 8일간 3000여대
의 각종 장비를 투입, 427㎥의 사석과 돌망태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 완료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앞서 보강공사를 마무리짓고 내년에 도로포장 및 조경공사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가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4일 모든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내년에 도로 및 포장공사가 완료되면 15년을 끌었던 세계 최장의 33km 방조제가 완공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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