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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새롭게 변한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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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새롭게 변한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첫 발
  • 손충호 기자
  • 승인 2015.03.30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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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 40여명 대상,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개강식 열려

 
순창군이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당뇨를 치유하는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제1기 개강식을 열고 특화된 ‘힐링순창’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30일 새롭게 달라진 2015년도 제1기 당뇨학교 개강식을 건강장수연구소 강당에서 4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3박 4일간의 합숙교육으로 건강장수연구소와 순창군일원에서 진행한다.

순창군의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약물치유에 집중하는 기존 당뇨치료법과는 달리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순창군이 운영하는 치유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당뇨학교는 교육생들에게 신뢰성을 더하고 공신력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참여교수진의 전문성에 신중을 기했다.

이번 교육부터는 작년에 바른먹거리당뇨학교에 참여한 충남대학교 이계호교수 이외에도 당뇨 명의인 조선대학교병원 당뇨센터장 배학연교수가 참여해 신뢰성이 배가됐다.

교육생들은 이날 첫날 일정으로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검사 및 인바디검사를 통해 사전 몸상태를 체크하고 태초먹거리로 유명한 이계호교수로부터 당뇨와 우리몸의 관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둘째날 부터는 공복혈당을 측정하고 당뇨에 좋은 음식을 직접만들어 먹어보는 체험시간과 한의학에서 본 당뇨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등 본격적 당뇨치유에 들어간다.

4일차에는 교육 후 공복혈당을 체크해 효과를 검증하고 생활습관 변경계획표도 작성하는 등 교육 후 일상에 돌아가서도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방법에도 공을 들인다.

교육에 참여하는 부산에사는 조모씨(65)는 “지인의 소개로 교육에 참여했는데 일단 강사진들이 방송에서 많이 접해본 분들이라 믿음이 간다” 며 “순창에서 당뇨에 대해 더 잘 알고 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는 바램을 나타냈다.

순창군이 운영하는 바른먹거리당뇨학교는 올해 5회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특색있는 치유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관광코스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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