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 시행… 교원 확보율, 교원 임용률, 만족도 조사 등 점수 종합
전주비전대 유아교육과가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7일 전주비전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시행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유아교육과가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 2차로 이뤄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학과의 성과 등 3개영역을 서면으로 평가한다. 2차에서는 현장실사 및 수업실연 평가를 통해 전임교원 확보율, 교원 임용률, 만족도 조사(재학생, 졸업생) 등 31개 지표점수를 종합해서 평가 결과를 산출한다.
이후 대학의 이의신청을 받은 후에 ‘교원양성기관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결과를 최종 확정하는데 평가 결과는 A, B, C, D의 네 등급으로 나눠진다.
전주비전대는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한 실험실습실 구축 및 수업행동분석실의 활용, 유아교육 현장과 연계된 수업, 예비교사의 수업수행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유아교육과 최성희 학과장은 “3년 연속 졸업생 100% 취업률로 전국 1위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고 지난 9월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수탁해 운영하는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이번에 최우수 A등급 평가를 받게 돼 겹경사 분위기고, 착한 인성과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유아 교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원양성기관평가는 교육경영여건과 교육과정 및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 교원양성기관의 강점을 발굴하고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시행돼오고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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