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대와 원광대서 설명회 개최, 이달말까지 전국 10개 대학서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병원을 이끌어갈 우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전북대병원은 17일 전북대와 원광대 의학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015년 인턴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병원 측은 이날 두 차례의 설명회에서 병원 홍보동영상과 2015년 인턴채용 인원 및 수련제도, 후생복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설명회에 이어 선배 인턴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정성후 병원장을 비롯해 진영호 진료처장, 강명재 기획조정실장, 정영주 교육수련실장, 김상욱 진료정보실장 등 병원 집행부가 직접 참석해 학생들의 지원을 독려, 눈길을 끌었다.
앞선 14일에는 전남대와 조선대에서도 인턴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2년 5월 최고 수준의 수련의 복합 공간인 자혜관을 개관해 수련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련으로 2013년과 올해 인턴모집에서 수련의를 모두 확보했다. 대학병원 가운데 2년 연속 정원을 채운 곳은 전북대병원과 강원대병원 2곳에 불과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련과정과 쾌적한 시설환경 등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의료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병원의 짊어지고 갈 수련의들이 최고의 시설과 진료환경 속에서 밝고 활기찬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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