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드라마 411번 버스- 수고 했어 오늘도’라는 주제로
(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이용숙)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지역 신인예술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두 번째 노상예술가 발표회를 6일 오후 4시와 6시 30분 두 차례 전북은행 본점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판소리 연주가 송봉금 씨가 ‘음악드라마 411번 버스- 수고 했어 오늘도’라는 주제의 공연을 한다. 411번 버스는 외지 손님이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할 때 타는 버스이기도 하고 작가가 늘 이용하는 버스이기도 하다.
송봉금 씨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극적인 요소로 구성해서 더불어 이야기하고 나누며 서로를 치유하는 공연, 새로운 공연형식의 실험적인 공연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연주자는 대금 김지훈과 피리 장현석, 가야금 정해성, 장구 고정석, 피아노 김혜지, 베이스기타 박윤호, 드럼 노용현, 무대감독에는 한민욱이 참여한다. 다음 발표회는 타악기 연주자 김은수 씨가 26일 중앙살림광장에서 ‘토킹드럼’ 연주회를 개최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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