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는 지난 26일 농민교육장에서 농업인 대학 복숭아반 5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석회보르도액 제조 실습과 수확 후 수형관리를 주제로 농업인 대학 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형희 선도농가를 강사로 초빙해 시기에 맞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석회보르도액 제조법과 살포요령 및 시기, 수확 후 수형관리에 대한 다양한 현장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교육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형희 강사는 이날 강의를 통해 “무엇보다 풍년농사의 시작은 수확 후 관리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복숭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 대표는 “복숭아 수확 후 관리에 대한 어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는 좋은 교육이 되었다”면서“오늘 교육에서 얻은 관리방법 등을 적용해 고품질 복숭아를 재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구 소장은 “군은 앞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복숭아 재배기술 정립 및 생산, 유통, 판매 등에서 느끼는 농가 애로사항 해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복숭아를 지역 전략작목으로 선정해 지역 대표작목으로 특화하고 있으며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지난 4년간 복숭아대학을 운영해 200여 농가가 수료 또는 수료예정으로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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