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윤광원)가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1일 전주보호관찰소는 지난달 30일 (주)이엑스크리에이티브 비보이 공연단을 초청해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비보이 세계챔피언인 ‘익스트림 크루’의 힙합, 걸즈힙합, 팝핀 등 총 4막의 무언극 댄스컬 공연 형태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보호관찰 청소년 등 30여명은 ‘익스트림 크루’열정적인 모습에 환호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익스트림 크루’는 지난 2007년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팀이며, 2012년 비보이 팀 최초로 한국을 해외에알린 공로로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서순화는 물론 이를 통한 재범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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