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대포통장을 대폭 감축시키는 데 성공했다.
16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금융거래목적 확인제도를 통한 예금신규절차를 강화하고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대포통장을 3월말 20%에서 5월 4.6%로 15.4%p나 줄였다.
또한 전화사기 의심계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2012년부터 오ᅟᅥᆯ해 5월말까지 55만건의 의심계좌를 모니터링하고 7100여건의 신속한 지급정지 등의 조치로 291억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소비자보호부 김기해 부장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및 피해예방을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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