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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장군수협 태권도특별법 조기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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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장군수협 태권도특별법 조기제정 촉구
  • 황규태
  • 승인 2007.03.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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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장·군수협의회 태권도특별법 조기제정 촉구 공동성명 채택
전라북도 시장 · 군수협의회(회장 송하진)는 지난 7일 익산에서 정례회를 갖고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에 관한 법률(안)’의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성명을 발의한 홍 군수는 취지를 밝힌 자리에서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었던 태권도특별법이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의해 법사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지역이기주의를 앞세워 태권도특별법 발목잡기에 혈안이 돼 있는 한나라당에서는 태권도특별법이 일개 지역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익이 달린 국책사업의 기반임을 하루빨리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태권도특별법의 조기제정을 촉구하는 것은 태권도를 21세기 국가전략 상품으로 육성하고 182개국 6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될 태권도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의적 차원에서의 당연한 움직임”이라며 “태권도특별법이 3월 중에는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하진 전주시장은 “태권도공원이 무주나 전북의 현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 태권도공원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찾게 될 대한민국 대표 성지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전북시장군수협의회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채택한 공동 성명서에는 ▲세계적 문화브랜드인 태권도의 발전과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한류확산과 세계적 문화콘텐츠로의 육성, ▲올림픽 종목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유도, ▲태권도의 저변확대, ▲세계문화유산 · 태권도성지의 효율적 조성 등 태권도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하는 당위성을 언급하고 일부 정치인들이 당리당략과 지역적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행태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

한편, 무주군은 태권도단체 등과의 연계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인접 시군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태권도특별법 조기제정 촉구를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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