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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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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 성료
  • 박철의 기자
  • 승인 2014.04.2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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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로 경건한 분위기속 경기진행

 
 

지난 주말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제18회 마이산컵 전국탁구대회가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240팀, 800여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으로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기념식은 생략하고, 참가선수들은 노란리본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으며, 희생자들과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추모묵념을 실시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또한 성금 모금함을 무대에 설치하여 진안군 탁구협회 회장(박주홍)을 비롯하여 참가자들은 위로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대회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모금된 성금 29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안의 탁구를 사랑하는 50여 회원들이 모여 1997년 첫 1회 대회를 시작한 이래 회원들이 주축이 돼 매년 대회를 개최하며 자생력을 키우고,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탁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며 매년 발전적인 대회로 성장,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또 시상식에는 각 부별 입상자에게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상장에 넣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상장을 만들어 주고, 우승자에게는 마이산이 그려진 정성스럽게 판 서각으로 만든 상패를 수여하는 등 타 대회와는 다른 의미있고 특별한 기쁨을 선수들에게 주고 있다.

 

대회결과 단체전에서는 통합1~3부 전주허전탁구동호회, 통합4~5부 솔내탁구동호회, 통합 6부 무주반딧불이 동호회, 여자부 솔내탁구 동호회가 우승을 차지했다./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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