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MOU체결식에는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주)챌린지코리아의 이원재 대표, (주)콕스인터네셔널파크의 김수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과 (주)챌린지코리아, (주)콕스인터네셔널파크 측은 △무주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짚 와이어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지역 관광레저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지원 및 협조 △시설 조성 후 정상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챌린지코리아, (주)콕스인터네셔널파크에서는 짚 와이어 설치(1,500M)와 스카이 점프, 어드벤처타워 코스, 안전시설 및 장비, 서포트 시설 설치비용으로 약 67억 원의 투자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 관계자는 “민간자본과 노하우가 접목돼 투자비 절감은 물론, 효율적인 운영관리도 가능해질 것” 이라며 “짚 와이어는 산림 모험시설로 각광받는 체험 시설이기도 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내에 조성하기로 한 짚 와이어는 무주읍 향로산 제1전망대에서 전도 강촌체험센터까지 4개의 운영라인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코스 길이는 1,500m(국내 최장 길이, 최대 140km/h)에 달한다.
한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2012년 7월 사업에 착수(~2015년)해 무주읍 읍내리 향로산 일원 269ha 규모에 산림생태, 휴양, 문화, 교육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산림복합휴양단지를 조성 중이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