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최호순)가 관내 경운기, 전동휠체어, 사발이 등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예방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임실서의 야광반사지 부착은 종전에는 야광반사지를 주로 경운기에만 부착했으나 요즘은 전동휠체어, 사발이 등이 주로 노인층의 교통수단으로 많이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해 교통약자보호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임실서의 이런 야광반사지부착 등 교통사고예방대책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노인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임실지역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노인층 주 이동수단인 오토바이, 경운기 사망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호순 서장은 “경운기, 전동휠체어, 사발이 등을 주로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교통사고 위험성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며“교통사고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야광반사지 부착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임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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