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돼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달 3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4분 진안 진안읍 물곡리의 한 도로에서 A(19)씨가 몰던 차량이 전복했다.이 사고로 A씨는 차량 내에 끼여 목 등을 크게 다쳤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사고 지역은 굽은 길이었고 노면이 비에 젖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준수수습기자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근로기준법에 따른 휴일 및 추가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았지만 사실상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당수 아르바이트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일을 하지 않아도 하루치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유급휴일로 지정돼 있다.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합의만 있다면 근로자의 날에도 일을 해서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다.해당법은 시급제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근로자의 날 근무 시 기본 근무 수당에 유급휴일 수당을 추가

30일 오전 10시 37분께 고창군 신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단독주택 1층 일부(27.5㎡)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9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9대와 33명의 인력을 투입해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준수수습기자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주민에게 식사를 대접한 전 남원시장의 측근이 구속됐다.남원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남원시장의 측근 A(5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 1월 말, A씨는 남원시 도통동의 한 식당에서 선거구민 60여 명에게 160만원 상당의 식사를 대접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공범이었던 B(40대)씨와 전 남원시장, 식당 주인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냥 지인들과 식사했을 뿐이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아직

29일 오후 4시 38분께 군산 옥산면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가게 주인이던 A(61)씨가 진화 도중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가게 일부(3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준수수습기자

익산의 한 농로에서 화물차 정비작업을 하던 60대가 차량과 적재함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1시 51분께 익산 함열읍 다송리의 한 농로에서 화물차 정비작업을 하던 A(67)씨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 사고로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당시 A씨는 작업 도중 화물차와 적재함 사이에 끼여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준수수습기자

(사)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가 주최하는 제23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30일 전주 엔타워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다.이날 합동결혼식에서는 장애인 가족 및 지역사회 단체장 등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신랑·신부 12쌍이 화촉을 밝혔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매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장애인 부부를 위해 무료 결혼식을 진행해 왔으며, 예복 및 웨딩사진 촬영과 2박 3일 일정의 제주도 신혼여행 경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메이크업, 사회, 축가 등이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많은 후

노후화된 전주 제1·2 일반산업단지 등 전주지역 5개 산단이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고, 지역 산업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거점으로 탈바꿈된다.전주지역 산단이 미래신산업 거점 산단으로의 혁신을 이뤄내면, 생산액 증가와 신규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전주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강한경제 전주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열 새로운 터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제1·2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친환경 첨단복합산단과 전주 도시첨단산단이 정부의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부안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21일까지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대형 안전사고 발생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각 사회 전반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안전 위해요인을 발굴·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범정부적 차원에서 진행된다.해경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대규모 기름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해양오염비상 계획서에 대한 현장 이해 확인 △오염방지관리인 인명 및 오

새만금 육상 태양광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전북 지역 건설사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향후 수사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9일 전북경찰청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임실군 운암면 운암대교 인근 옥정호에서 낚시객이 "호수에 사람이 떠 있다"고 신고했다. A씨의 시신은 수변에서 약 3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시신이 실종 당시 A(64)씨 인상착의와 비슷한 점 등을 바탕으로 지문을 대조한 결과 A씨의 지문과 일치했다.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실군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소중한 가족, 특별한 체험’를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행사 당일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한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는 문화행사, 체험행사, 놀이행사, 먹거리행사 크게 네 가지 테마로 이뤄진다.장대 인형을 활용한 어린이 안전 인형극 공연, 온 가족이 직접 물을 쏘며 체험하는 화재진압체험 등 미래 안전 시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안전 체험 행사가 이뤄진다. 잔디광장

전북지방환경청은 수질 악화 예방 등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두 달간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오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수질 자가측정 등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수계 오염 부하가 높은 하루 처리용량 50톤 이상 오수처리시설이다. 특히, 녹조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용담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과 지난해 지자체 점검 시 위반이 확인된 시설을 우선으로 점검한다. 오수처리시설이 적정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수

전북경찰청은 차량이동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대비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 평균 13.3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2분기가 5.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37.5%)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찰은 행락철 특별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특히, 행락철 특성을 고려해 경찰서별로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주간·야간 및 심야 시간대에 유원지, 등산지 목지점과 골프장, 번화가

경찰이 지역내 가로등 설치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 공무원 간의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무주 군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무주경찰서는 29일 오전 9시께 무주군청 재무과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무주 군내 태권마을 사업 등 가로등 설치 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일감을 몰아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군청 소속 공무원 A씨는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방법을 통해 업체 선정에 있어서 특혜를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증거물 확보가 끝나는 대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쓰레기 투기 금지 구역에도 쓰레기 불법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자체의 과태료 부과 및 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불법투기자의 양심은 끊임없이 버려지고 있었다.29일 오전 덕진동의 한 길거리. 골목마다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쉽게 볼 수 있다.대부분의 쓰레기는 불법으로 버려져 방치된 상태였다. 옆에 설치된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표지판도 무용지물이다.근처에서 자취 중인 진모(25)씨는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있어도 항상 집 근방에 쓰레기가 쌓인다. 살고 있는 건물 층수가 낮다 보니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때마

임실군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전북지역 건설사 대표로 추정되는 60대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 중이다.28일 임실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께 옥정호 운안대교 인근에서 "호수에 시신이 있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은 발견 당시 수변과 약 3m 거리에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20분께 시신 인양을 완료했다.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검사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로 추정되

보이스 피싱 수거책으로 지명수배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사기·횡령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전주, 고창 등에서 5200여만원의 현금을 수거해 보이스 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다. 사기·횡령 등 4건으로 지명수배가 된 A씨는 4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거주지를 옮겨다니며 경찰의 수사를 피해 왔다.경찰은 지난 22일 익산시 신동 원룸촌 일대에서 도보 순찰을 하던 중 수배 차량을 발견, 이후 해당 차량이 이동 주차된 사실을 확인했고,사

눈썹 문신, 보톡스, 필러 등 300여 차례 무면허 시술을 한 업자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전주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상곤)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45·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 항소를 기각,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A씨는 2020년 9월 18일 오전 11시 30분께 의료면허 없이 B씨의 얼굴에 필러를 주입해 4주간 상해를 입히는 등 328차례에 걸쳐 손님들에게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

주택 앞 마당에서 대규모 양귀비를 밀경작한 8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부안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협의로 A(8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께 고창군 상하면의 한 주택 앞 마당에서 500주 이상의 대규모 양귀미를 밀경작한 혐의다.해경은 양귀비 개화 시기에 맞춰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 활동 중 해당 주택에서 517주 양귀비를 확인했다.해경 관계자는 "양귀비 517주는 모두 압수했으며, 추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 의뢰 및 자세한 재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27일 김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소방은 화재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에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119행복하우스와 119안심하우스를 추진했다.전북소방은 화재피해주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초아의 봉사대상을 받았다.이 정책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도내 기업 단체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전북소방은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