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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2016년 11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6-11-10 11:29:17  |   icon 조회: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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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관련 의혹 적극적 보도 필요”

전민일보 2016년 제 11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9일 오전 11시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더욱더 활성화돼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미르 K스포츠 재단은 설립과정에서 전경련이 개입하고 기업들에서 돈을 갈취했음이 명백하다. 미르, K스포츠 재단 사건, 최순실 딸 특혜의혹 등 보도된 내용이더라도 적극적으로 기사화했으면 좋겠다.

▲이대 입학 특혜나 백남기 농민사망원인 발표 등 국민이 공분할 각종 스캔들이 잇따르고 있다. 관련자들이 최소한 도덕적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거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런 부분에 경종을 울리는 기획이 나오길 바란다.

▲기사의 제목을 뽑는데 있어 자극적인 제목은 지양해야 한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본문의 흐름과 동떨어져 독자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중립은 쉬워 보이지만 그 길을 걸어가기는 어렵다. 양비론이나 기계적 중립으로 보일 수 있다. 사설에서는 전민일보만의 시각이 드러나면 좋았을 것 같다.

▲김영란법 시행 전·후에 크고 작은 기사를 통해 이를 다뤘다. 대부분의 기사는 법 시행에 따른 피해와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되는 기사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법제정 취지와 입법 경과 등을 다시 한 번 포괄적으로 다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들을 내용으로 담은 미담 기사를 많이 실어주길 바란다. 기사를 읽었을 때 기분 좋은 내용이 많았으면 좋겠다.

▲독자위원 활동으로 전민일보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크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지금까지 많이 지적돼 개선됐지만 아직도 소수의 오탈자가 발견된다. 미흡한 부분은 더욱 개선하길 바란다.

▲기사의 내용과 구성, 제목선택 등 질적인 면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 정치,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독자들이 꼭 알아야 부분을 잘 짚어주는 것 같아 흐뭇하다.

▲전민일보에 대한 독자 인지도가 많이 향상됐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도민 모두가 전민일보를 구독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고영승기자
2016-11-10 1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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