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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 2015년 제3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5-03-12 11:02:28  |   icon 조회: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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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기사 발굴로 차별화 노력 필요”

전민일보 3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11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음은 발언요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곧 따뜻해지려고 그런 것 같다. 위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 요새 전민일보를 보면 여러번 얘기했던 사진과 기사가 따로 간다는 지적 사항이 많이 개선됐음을 느낀다. 새봄을 맞아 위원님들의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

▲신문을 두 번 접어 띠지로 묶어 배달하는데 펴서 보려면 불편하고 꾸깃꾸깃해 보기가 그렇다. 학교 신문들처럼 한 번 접어 비닐봉투에 넣어 배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년째 함께하고 있는데 밖에서 전민일보의 위상이 높지 않다. 이제는 신문의 질도 좋아졌고 자신 있게 내보여도 될 듯하다.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요즘 경제가 어려워 신문사 살림살이도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그 와중에도 기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거리에 불법 게시물들이 어지럽게 걸려있다. 환경정화 차원에서 사회여론을 주도해가야 한다.

▲신문을 보게끔 하는 기사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특이한 경매물품 소개라든지 하는 전민일보만의 특색 있는 기사가 필요하다. 광고국에서 한정 상속 광고 수주에 노력해야 한다.

▲어떤 면은 기사가 너무 빽빽해서 보기 불편한 경우가 있다. 광고와 기사를 적절히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으면 한다.

▲전민일보와는 10여년을 함께 해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신문을 더 알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항상 궁리한다. 그 일환으로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아 전민일보와 연계해 전북의 4대강 발원지 탐사를 기획했다. 신문의 발전을 위해 모두 같이 고민하고 노력했으면 한다.

▲3.1절 기념행사 기사를 봤다. 중앙지도 그렇고 3.1절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아 섭섭했다. 3.1운동정신이 퇴색한 것 같아 서글펐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다. 언론이 방향 제시 역할을 해야 한다.

▲항상 지적했던 인쇄 문제가 거의 말끔히 정리된 느낌이다. 신문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도민들의 읽을거리를 발굴해 다른 신문과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국문학 전공이다 보니 문장에 관심이 많다. 이제 오탈자는 많이 줄었지만 지난 주 신문에 큰 제목에서 잘못된 맞춤법을 발견했다. 제목에서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문제가 크다. 앞으로는 더욱 신경써 주시길 바란다.
박해정기자
2015-03-12 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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