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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2018년 2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8-02-22 10:56:16  |   icon 조회: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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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사회 이슈… 심층적으로 다뤄주길”

전민일보 2018년 2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총장)가 21일 오전 11시 전주 우아동의 한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요즘은 지역 경제 불황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가를 위해 통로를 열어나가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향후 경제와 서민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취재해주길 바란다.

▲사회 문제를 큰 안목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적 시각에서 풀어내주길 바란다. 또 주기적으로 사회현상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을 인터뷰해 생생한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면 좋겠다. 아울러 문화예술계의 이슈나 탐사보도, 혹은 기획기사들에 목말라한다. 전북지역의 총체적인 문화동향을 다뤘으면 한다.

▲신문은 무엇보다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고민과 걱정을 담아내야 한다. 보다 로컬화된 심층기사를 통해 지역민 속에 집적된 사회적 에너지를 개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특히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안이나 미래를 대비하는 주제를 선정해 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사화가 필요하다.

▲언론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시민들이 각자의 위치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불법이라면 언론에서 올바른 시각으로 다뤄주길 바란다. 또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연재물을 기대한다.

▲신문의 1면은 신문사의 얼굴이다. 독자들의 입장에서 관심 가는 사항을 고려해 기사 배치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지역의 좋은 기사는 1면에 소개해 더 부각시켜 줬으면 한다.

▲지역의 젊은 인력을 발굴하는 것도 필요하다. 기획이라든지 깊이 있는 기사의 경우 지역에 숨어있는 전문 인력을 끌어 들이거나 전문기관의 경우 연구 성과 등에 언론사가 지면을 할애해 타 신문과 차별성을 갖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민일보에 대한 독자 인지도가 많이 향상됐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도민 모두가 전민일보를 구독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기사의 내용과 구성, 제목선택 등 질적인 면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 정치,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독자들이 꼭 알아야 부분을 잘 짚어주는 것 같아 흐뭇하다.
고영승기자
2018-02-22 1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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