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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들 때 도움주는 ‘착한금융’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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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들 때 도움주는 ‘착한금융’ 표방
  • 신성용
  • 승인 2013.07.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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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과 우리캐피탈을 자회사로 하는 JB금융지주가 어렵고 힘들 때 먼저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착한금융을 표방하며 닻을 올렸다.

전북은행이 자동차 할부금융 전문 여신금융사인 우리캐피탈을 인수 한 후 금융지주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618‘Task Force’를 구성한 지 1년여 만에 금융지주로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

JB금융지주는 현 전북은행 빌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산규모가 144000억원 규모이며 임직원 1800여명에 2본부 61실의 조직을 두고 있다. 김한 전북은행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겸임한다.

JB금융지주는 중서민과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어렵고 힘들 때 먼저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착한금융을 표방하고 있다.

소매금융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 국내경제의 핵심 원동력인 중서민 및 중소기업을 위한 소매금융에 매진하겠다는 구상이다.

JB금융지주 출범으로 금융지주 체제하에서 자회사간 결합상품 등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은행 자본비율 개선 등 건전성 제고도 기대된다.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비은행 부문 사업의 확대도 용이해졌다.

리스크관리 강화와 시너지도 확대하게 됐다. 과거 모자 체계하에서는 자회사의 리스크가 전북은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나 금융지주회사 체계하에서는 자회사간 리스크 전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자회사간의 고객정보 공유를 통한 맞춤상품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하고 그룹사 전체 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기대되는 측면이다.

M&A 등 향후 금융구조 개편에 대한 유연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사업다각화 및 자회사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금융회사 등 설립 및 M&A시 유연한 전략과 다양한 인수방법 적용이 가능해 자회사 투자한도 확대 등 사업확장 여력 증가로 대형화·겸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소매금융기반 확장을 위해 자산운용회사 인수를 모색하고 있으며 광주은행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오는 15일 매각공고가 나오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광주 전만지역의 정서와 반응이 관건이다.

지역경제 측면에서는 전북도 기반의 금융그룹 출범에 따라 새만금 사업 등 향후 지역의 대형 금융수요 증가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민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 자금공급 확대도 기대된다.

JB금융그룹 산하 자회사 본점 및 지점 전북 유치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과 법인세 등 세수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JB금융지주 설립에 따라 전북은행은 JB금융지주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됐으며 18일 전북은행 주식은 상장 폐지되고 JB금융지주 주식이 상장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은 8월중 지분조정을 통해 JB금융지주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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