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민노총 전북본부 “윤 정부 노동개악 폐기하라”
상태바
민노총 전북본부 “윤 정부 노동개악 폐기하라”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5.01 2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4주년 세계노동절 대회’ 개최
노조원·시민단체 1200여명 참석
저임금노동자생존권 보장 등 촉구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는 1일 제134주년 세계노동절을 기념하고 전북지역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기념대회를 한국은행 전북본부 앞에 서 개최하고 노동개악 폐기,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중단없는 투쟁을 선언했다. 백병배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북본부가 134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1일 ‘2024년 세계노동절 전북대회'를 열었다.

이날 단체는 전주시 한국은행 전북본부 앞 팔달로 거리에서 정부의 노동개악 폐기 및 노동정책을 비판하고, 노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노동자와 민중을 적대시하고 탄압해왔다"며 "경제와 평화, 민주주의를 무시한 결과 지난 4.10총선에서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국정운영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없이 반노동·반민생 정책을 밀어 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정권은 남은 임기를 온전히 유지하려면 전면적인 정책 전환을 결단해야 한다"며 "역대 최악의 최저임금인상, 노동안전 개악과 저임금장시간노동체제의 복원이 아닌 저임금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작은사업장,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해야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134주년 세계 노동절을 깃점으로 전북지역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윤석열 퇴진을 투쟁할 것이며, 노동자의 권리쟁취, 민중의 생존권쟁취를 위해 더욱 힘차게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집회엔 약 1200여명(경찰 추산)의 노조원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민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