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전주대학교가 2일 ‘지역과 60년, 세계로 100년’을 주제로 JJ아트홀에서 '개교 60주년 기념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기념식수 식재, 발전기금 기부자 동판 제막식이 먼저 이뤄진 다음 1부 기념 예배와 2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학교 발전에 힘쓴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공상, 우수교육자상, 우수연구소상, 우수연구자상, 수퍼스타직원상, 수퍼스타학생상, 공로상 및 표창, 감사패 수여가 이뤄졌다.
축하 행사로는 최근 영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 골든 버저의 주인공인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 이외에도 ㈜립멘 서윤덕 대표와 자카르타국제대학교 정경택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 선교센터 기공식,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하 행사,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대운동장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교내 곳곳에서 열렸다.
전주대 발전을 이끈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된 최영일 순창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이학수 정읍시장,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명예의 전당에 수퍼스타로 이름을 올리는 ‘수퍼스타 등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진배 총장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JJ VISION 2030'을 통해 ‘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글로컬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면서 "전북도민에게 사랑받고 지역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4년 개신교 사학으로 개교한 전주대학교는 정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도 최우수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교육과 경영 전반의 성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