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는 23일 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에서 숲 사랑 협약을 맺은 한국산악회 전북지부를 비롯한 7개 기관 단체와 공동으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행 중 담배 안피우기, 입산 시 화기 인화물질 휴대 안하기 등 자발적인 산불예방활동 방법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희귀식물 및 산나물ㆍ산약초 불법채취 안하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산행 시 자율적으로 산림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만들기 위해 등산로변 산쓰레기 0.5톤을 수거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관 위주의 산림보호에서 벗어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민ㆍ관 협력 체제 정착이 필요하며,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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