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부영1차아파트와 농소주공아파트에서 치매안심마을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고립되지 않고 주민과 함께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마을 공동체를 뜻한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립요양병원과 협력해 △치매 상담 및 기억력 검사, 스트레스 및 우울척도 검사 △한방진료, 혈압·혈당 측정 △치매 안심 놀이터, 반려식물 심기 체험 △치매 위험 체크리스트, 어깨띠 활용 길거리 홍보, 리플릿 비치 등이 실시됐다.
보건소는 11월까지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및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 안심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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