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접수한 모든 우편물에 대해 금속탐지기로 검색을 실시하고 추가 검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집중국에서 X-Ray투시기로 정밀 검색을 실시한다. 또 위해성 의심 우편물은 화학·방사능탐지기와 폭발물탐지기를 통해 검색한다.
전북우정청은 이번 비상체제 돌입에 앞서 이미 지난 2월부터 X-Ray 투시기 등 안전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안전검색 담당자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전문기관에 위탁교육도 실시했다.
남준현 청장은 "우편물 안전검색 강화에 따라 우편물 접수 시 고객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일부 우편물의 경우 다소 지연배달이 예상되기 때문에 시한성 우편물의 경우 미리 발송토록 안내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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