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 산동파출소(소장 김병인)는 해빙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남원시 산동면 소재 88고속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위험요소 파악, 특별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발생한 2만 2천여 사고재해 가운데 해빙기 사고재해는 3천 2백여 건으로 업무상 재해 중 15%를 차지하고 있어 3~4월 해빙 시기는 동결지반의 융해에 따른 이완 및 침하로 토사붕괴, 건물균열 등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농후하다. 이에 남원경찰서는 공사현장 굴착배면 지반, 콘크리트 타설 거푸집 등 토사붕괴 우려지역 및 노후화된 건물 및 집 담벼락, 도로?지반 함몰 우려지역 등 안전사고 발생 취약지역에 대해 특별순찰선을 책정해 집중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방춘원 경찰서장은 “시설주?관리인에게 안전사고 발생 요인에 대한 위험제거 노력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 안전사고 발생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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