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380여명 일자리 제공 등 자립기반 조성
정읍시가 올해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에 41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를 통해 모두 3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1억원을 들여 실과소 및 읍면동사무소 및 복지시설에 필요인력을 배치한다.
또 20억원을 들여 깔끔이청소, 해피케어, 로컬푸드, 회오리세차, 샘골환경, 인큐베이팅, 사랑의 도시락, 산야초향비누, 전통슬로푸드식품 등 9개 민간위탁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녹색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해 2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0일 하북동에 완공한 자전거수리센터인 샘골환경사업단에 15명을 배치, 저소득층 자활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의 일석이조를 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확대해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겠다”며 “지금까지 자활사업을 통해 7개 사업단이 창업했고 이들 기업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