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23:45 (수)
[군산]“누가 이 여인들을 아시나요”
상태바
[군산]“누가 이 여인들을 아시나요”
  • 신수철
  • 승인 2011.06.24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5전쟁 美 참전노병 에드워드 프라이의 애타는 사연


6.25 전쟁의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미군 참전 노병이 함께 근무했던 한국인 ‘여인’들을 애타게 찾고 있다.

1952년 10월부터 54년 9월까지 미 육군 14수송대대 하사로 한국 군산에서 근무했던 에드워드 프라이(Edward Frye, 79, 당시20세)씨가 그 주인공.

프라이 씨 부대는 미국에서 배를 통해 군산항으로 들어오는 탄약과 장비 군수품을 기차와 트럭으로 최전방 전선으로 신속히 나르는 임무를 맡고 있었는데, 그 당시 함께 근무했던 한국인 여성 동료를 찾고 있는 것이다.

프라이씨는 “부대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했던 사진 속 맨 왼쪽 여인은 별명이 ‘스토니(S-toney)였다 면서 ’가운데와 오른쪽 여인 둘은 미스 김이라고 불렀으며 전화 교환원이었다‘고 기억했다.

프라이씨는 “60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지만 이 젊은 여인들이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정말로 만나보고 싶다”면서 “죽기 전에 꼭 이들의 연락처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연락처: 군산시 지역대(450-4774~5) 혹은 군산시청 공보담당관실(450-422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