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 국내외 박람회 참가 타깃기업 유치 집중 활동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새만금 산업단지 풍력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섰다.
새만금 산단 내 조성될 풍력 클러스터 사업은 실증단지(Test-Bed)를 구축할 수 있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3~5MW 풍력발전기 200기 이상)가 형성돼야 한다.
이에 따라 새만금경자청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하는 한편 타깃기업을 직접방문 하는 등 1대1 상담과 밀착형 투자유치 활동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월로 예정된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COEX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등에 참가할 계획이며, 10월에는 미국?유럽 신재생에너지 타깃기업 방문도 준비 중이다.
새만금경자청은 또 국무총리실과 농어촌공사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해외투자 유치 박람회인 독일 투자로드쇼와 미국 윈드파워전시회, 중국 투자박람회 등에 참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전북 위도에서 전남 안마도 해상지역까지 민관 합동으로 9조2000억원을 투자해 2500MW급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도는 군산 비응도동 방조제 주변 7.9MW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된 상태로 새만금 지구 내에도 풍력시범단지(40MW)와 동부권 육상풍력단지 조성계획이 수립된 상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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